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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찰, 휴가철 특별치안활동 실시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7.18 19:50 수정 2016.07.18 19:50

대구경찰청은 18일부터 오는 8월21일까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휴가철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이번 특별 치안활동은 휴가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집을 떠나 쾌적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찰은 기간 중 경찰관기동대 87명을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 상근 배치하는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빈집털이와 성폭력 등 각종 범죄예방에 집중한다. 특히 경찰은 휴가철 비어있는 주택·상가 등 침입범죄 예방활동을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찰은 Geo-Pros 등 범죄분석을 통해 침입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주택·상가 등에 경찰관기동대 등 경력을 집중 배치해 가시적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금은방과 편의점(1467개소) 등 현금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후 자위방범체계를 보강하고 취약시간대 특별순찰선을 책정한다.아울러 휴가철 현장인력 부족을 감안해 경찰관 기동대 87명을 지구대·파출소에 상근 배치하는 등 상설부대와 자원근무를 최대한 확보한다.경찰은 유원지(물놀이시설) 주변 소통위주 교통근무를 실시하고 교차로 꼬리끊기 및 불법 주정차, 음주운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 유흥가와 유원지 일대 주취소란과 집단폭력 등은 관할·기능 불문 112총력대응으로 신속히 제압하고 성서서와 동부서 기동순찰대 등을 활용해 심야시간 폭주족과 날치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신동연 생활안전계장은 "경찰력만으로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는 만큼 휴가 출발 전에는 반드시 현관문·출입문을 이중으로 잠그고 우유·신문 등 배달품은 일시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휴업하는 상가는 휴가 안내문이 오히려 범죄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안내문을 붙이지 않는 등 개인 방범수단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찰은 지난달 경찰서별로 범죄예방협의회를 개최해 지자체 예산 6억4780만원을 확보, 공원과 골목길 등 여성불안장소에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등 방범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11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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