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한국조폐공사, NH카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카드형 영덕사랑상품권 ‘영덕사랑카드’를 1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덕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NH은행)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영덕사랑카드에 5,000원, 1만 원, 5만 원 단위로 상품권을 충전하면, 관내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업소에서 상품권을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이나 영덕군 외의 지역에서 영덕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품권이 아닌 연동된 체크카드 결제 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된다. 영덕사랑카드는 기존 지류형 영덕사랑상품권처럼 상시 5%, 특별기간 10%의 할인금액이 적용돼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사랑상품권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됐다. 카드형 영덕사랑상품권인 영덕사랑카드는 기존 지류형 영덕사랑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해 핸드폰 앱으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장인, 청년층 등 이용자 폭이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