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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8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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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방문판매 사업설명회와 일명 ‘어르신모임방’ 등을 매개로 증가세를 보이던 ‘코로나19’확진자가 최근 나흘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3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추석연휴를 앞두고 증가세를 보이며 103번 확진자까지 발생했으나 연휴기간인 지난 2일 이후부터 나흘 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일부에서는 진정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포항시 방역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까지는 확실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다”면서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지역간 이동자제와 집합금지 등 모든 시민이 합심해서 노력한 만큼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관련해 특별방역기간인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을 계속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등 경각심을 늦추지 말 것을 전 방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시민 여러분의 피로감이 누적돼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위해서 꼼꼼한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