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장욱현)는 15일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풍기인삼엑스포)’의 대외 홍보를 위해 관내 종이컵 생산회사인 '크린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크린컵과 엑스포조직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소민원실에서 개최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린컵이 전국에 보유한 자동판매기업, 대형마트 등의 거래처를 통해 풍기인삼엑스포 홍보문구가 인쇄된 종이컵이 유통됨으로써 풍기인삼엑스포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린컵은 영주시 장수농공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4년 문을 열어 10여 종의 종이컵 제품을 하루 200만개 이상 생산하고 있으며 연 7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장욱현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지역기업이 적극적으로 엑스포 홍보에 동참해 주니 매우 감사하다”며, “풍기인삼엑스포가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성공한 엑스포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양재근 크린컵 대표는 “영주는 태어나서 자라고, 회사와 가정을 이뤄 오늘을 살고 있는 가장 소중한 곳이다”며, “이웃과 자녀들이 대를 이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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