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는 20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안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포항시 제공> |
|
포항시는 2020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 해결방안과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소식지·방송 등 7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144곳에서 353개 사례를 공모하고, 1차 서류심사에서 172개 사례가 선정, 2차 온라인 동영상 심사에서 최우수상(38개)과 우수상(52개)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추가된 ‘안전자치 분야’에 공모한 53개 사례 중에서 5개 지자체에 주어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복구를 넘어 부흥의 도시로! 행복도시 흥해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지진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주민간의 소통과 공동체의 중요성, 지자체와 정부의 노력, 앞으로의 다짐을 발표했다.
시는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흥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직원들이 사례발표 영상제작에 직접 참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했다. 발표내용은 ‘내가 속한 공동체가 나를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표현하는 ‘로제토 효과’를 핵심 키워드로, 주민들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 회복 과정을 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전 국민이 흥해 주민들께 드리는 응원”이라며 “지진피해로 아직까지 완전한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피해주민들과 재난을 부흥의 계기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계신 흥해 주민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지진으로 힘들어하는 피해주민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