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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태풍피해 복구 작업, 포항 해병대 ‘구슬땀’

차동욱 기자 입력 2020.09.10 12:58 수정 2020.09.10 12:58

병력 7천여 투입, 농작물 피해 복구

↑↑ 해병대 제1사단 장병들이 기계면 과수농가에서 태풍으로 떨어진 낙과 수거 작업 중이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해병대 제1사단의 병력을 투입하여 수확기를 앞두고 연이어 포항을 강타한 태풍으로 발생한 벼 도복, 낙과, 하우스 피해 등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다.
태풍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하루에 1천 명씩, 7천여 명의 해병대 제1사단 병력을 투입해 벼 세우기와 낙과 수거, 하우스 복구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 농작물 복구 작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김극한 소장은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적극 지원해 준 해병대 제1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봉사 참여로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에서 오는 20일까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활동 희망자들도 태풍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피해농가와 연결을 주선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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