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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긴급대응 시스템 구축 총력

차동욱 기자 입력 2020.09.09 14:31 수정 2020.09.09 14:31

코로나19 대유행 대비
긴급 의료지원단 모집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대비해 긴급의료지원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7일부터 상황 종료 시 까지며 모집대상은 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의료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은 코로나19 가을철 대유행과 최근 수도권 및 전국 시도 동시다발적 확진자 발생에 따른 포항시의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조치로, 향후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문 의료인력 PooL을 확보함으로써 유사시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긴급 현장인력 지원이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신청방법은 포항시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구성된 긴급의료진원단은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인력풀을 구성한 후 전문기관 위탁교육 이수를 거쳐 경력과 지역여건, 감염병 유행 상황에 따라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월부터 포항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통합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국립포항검역소와 코로나19 긴급검사 대응체계를 구축, 타 지역에 긴급검사를 의뢰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타 신청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270-4122)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248-8742~3)로 전화하면 된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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