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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지역자율방재단이 태풍 ‘마이삭’ 피해복구활동을 지난 5일 펼쳤다. <봉화군 제공> |
봉화군은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송동석)이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복구활동을 지난 5일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소천면에는 약 118.5mm 비가 내렸고, 남회룡리 일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사면이 붕괴되고 도로 일부가 유실됐다.
이에 지역자율방재단원 10여 명은 포크레인 1대를 동원하여, 쓸려내려온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유실구간에 톤마대를 쌓는 등 피해복구와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앞서,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해 안전건설과 직원 5명과 함께 긴급간담회를 실시하여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피자, 치킨 등 간식을 제공하여 계속된 비상근무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동석
단장은 “지난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까지 연이어 오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한 봉화군을 위해서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지역자율방재단은 22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사태 위험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을 돌며 재해 예찰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에도 힘쓴 바가 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