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관내 정수장 8개소 및 상수원수 지점 10개소,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를 8월 중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관내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pH)는 6.9~7.1(기준: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6~0.26 NTU(기준:0.5 NTU이하)며,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ipoha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