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주민들에게 영주시의 재정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힐리와 함께 2019 영주시 살림살이 탐방<사진>’이라는 결산보고서를 지난 2일 배부했다.
시는 매년 결산내역을 영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내용이 방대하고 첨부서류가 22종에 이르는 등 복잡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심도가 낮았다.
영주시가 이번에 제작한 ‘힐리와 함께 2019 영주시 살림살이 탐방’은 결산서의 어려운 회계용어를 순화하고 주요내용을 그래프 및 도표 등을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도내 유사시군(인구·예산액 등)과의 재정상태를 비교함으로써 시 재정 수준을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결산서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힐링요정 “힐리”가 설명을 추가함으로써 시민들이 영주시의 재정운영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
장욱현 시장은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통해 시 살림살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시민들이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회계연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