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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봉화군수가 농가 등 태풍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했다.<봉화군 제공>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엄태항 군수는 2일 물야면, 춘양면, 소천면, 법전면 등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방문해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우려 저수지, 축산·농업분야 재해 취약시설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마이삭은 3일 새벽 부산 인근을 내륙에 상륙하여, 북동진하는 가운데, 3일 새벽 5시 봉화군에 최근접한 뒤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봉화군 전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100~300㎜의 집중호우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엄태항 군수는 현장점검에 앞서 9호 태풍 마이삭 2일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실과소별 대처상황 보고를 들었다.
이어 직접 산사태 우려지역 및 재해 취약시설과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및 재해취약 시설 등 피해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기습성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병해충 발생 등 농가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관련 부서에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엄태항
군수는 “9호 태풍 ‘마이삭’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 취약지역 예찰 강화활동 등 사전 점검과 피해발생 시 긴급복구 등 주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