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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관광두레 사업’6개 신규 주민사업체 선정

정의삼 기자 입력 2020.09.02 10:46 수정 2020.09.02 13:57

주민주도형 관광산업모델 발전

↑↑ 영주 관광두례사업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 모습.<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0년 관광두레 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6개 신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선정된 6개 주민사업체는 △작은오두막(식음) △관사골작업실(식음, 관광기념품) △소백산꽃차이야기(체험관광) △소백산명품서클(체험관광) △소백팜(체험관광) △영주로(여행사)다.
지난해 선정된 2개의 주민사업체인 △만수주조(식음, 체험관광) △후생협동조합(식음)과 함께 총 8개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2020년부터 최대 5년간 추진된다.
주민사업체는 지역관광 연관성, 자발성 및 역량, 활용가능 자원, 사업성, 사업체 구성 내용 등을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서면평가, 대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주민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기본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견학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실무전문가와 멘토링, 교육훈련, 파일럿사업, 홍보마케팅 등 역량강화 중심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은 3년이고, 사업종료 후 종합평가에서 육성 가치가 인정되면 2년간 경영진단 및 홍보마케팅 등 추가 지원을 받는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과거 관광정책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에 집중해 왔는데, 관광객 증가만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며,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지역 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늘리는 관광사업이 창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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