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 달 28일 무료급식소 야고버의 집을 방문해 위생 칸막이(380만원 상당)를 설치 전달했다.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은 “우리의 나눔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단에서도 Happy Together 김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복지기획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주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들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행정에서도 지역주민의 세심한 복지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칸막이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복지처 직원들이 직접 설치했으며, 현재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무료급식소 내 식사 제공은 하지 않고 있으나 ,추후 이용 재개 시 밀접 접촉 최소화 및 위생 강화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함께 나누는 사랑’이라는 사업으로 김천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히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침구류 전달 뿐 아니라 통합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보행보조기 전달 등 다양한 사업으로 관내 소외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