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달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2020년도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산단대개조 35개 사업 중의 하나로 산업단지의 근로자가 소통 할 수 있는 공간 및 특색을 살린 스토리 발굴, 디자인 구성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경북(구미), 광주(광주첨단), 대구(성서), 인천(남동), 전남(여수) 등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에서는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주민공청회 실시 및 주민협의체 구성해 아름답고 특색있는 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축, 저성장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및 주민들에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개공지 활용 및 기존 도로 다이어트 등으로 여가 쉼터 공간으로 재창출해 시민과 근로자가 함께 쉴 수 있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를 조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공항연결교통망을 구축(철도 및 고속도로 연결등)하고, 대구권광역철도 또한 차질없이 진행,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경제 활성화를 이끌 지역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