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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낙동 라이온스클럽 회원 10명이 천안시 병천면을 방문, 수재 의연품을 전달했다. <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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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진미동(동장 김진오)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2시 낙동 라이온스클럽 회원 10명이 이번 집중호우에 수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천안시 병천면을 방문, 수재 의연품을 전달했다.
이 날 기탁은 진미동이 수해지역인 충남 천안시 병천면과 연계해 구미낙동라이온스 소속 임원이자 진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한성 회장의 제안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병천면에 직접 찾아가 현 상황을 잘 극복하도록 격려하고, 쌀10kg 200포, 참기름 200병, 라면100박스, 휴지30롤 50팩 등 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김형목 병천면장은 “먼 길 까지 마다 않고 와서 이렇게 온정의 손길을 전해줘 큰 힘이 되고, 받은 성품은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 며 감사를 전했다.
김진오 진미동장은 “우리지역의 단체가 타 지자체의 어려움에 동참해 상생의 본이 돼 참 자랑스럽다”며, “이중고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병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또 하루속히 수해복구가 완료돼, 건강한 지역사회로 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구미낙동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원)은 1991년 7월 창립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사회내 불우아동 장학금 전달, 시각 장애우와 천생산 등반, 사랑의 헌혈봉사, 사랑의 장기기증 등 올해로 30년이 되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수단체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