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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긴급 순회수리 봉사 모습. <봉화군 제공> |
지난 8월 초 집중호우로 인한 봉화군 수해지역에 대한 농기계 긴급 순회수리 봉사가 지난 18일~25일
까지 이뤄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는 수해의 아픔을 지켜볼 수만 없었던 대동공업 봉화대리점(대표 김기택)측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행하게 됐으며, LS엠트론 93대, 대동공업 90대, 구보다농기계 16대, 동양물산기업 8대, 국제종합기계 3대 등 자사, 타사 제품 구분 없이 총 211대 트랙터를 수리 완료했다.
긴급순회 수리봉사요원 6명으로 구성된 대동공업 지원반은 봉화읍, 물야면, 춘양면 등 권역별로 이틀씩 해당 지역을 방문해 트랙터 무상점검, 오일교체 등 기계수리에 나서, 일손부족과 바쁜 농작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해피해농가에게 큰 힘이 됐다.
안중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기계 긴급순회수리 봉사에 나서준 김기택 대표를 비롯한 봉사요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농작업의 필수인 농기계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