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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걸 봉화교육장이 봉화보건소를 찾았다. <봉화교육지원청 제공> |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임기를 마친 제36대 이예걸 교육장 이임식을 가졌다.
청송교육지원청 과장, 경북도교육청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예걸 교육장은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정향 봉화교육을 기치로‘삶의 힘을 키우는 정향(情鄕) 봉화교육’을 실현하고자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이예걸 교육장 재임기간 동안 ‘백두대간「행복 씨앗·미래 키움」숲 프로젝트’, ‘전통을 받들어(奉), 새롭게 변화하는(化) 정향봉화 프로젝트’ 등 봉화교육지원청만의 특색사업을 추진했으며, 무엇보다 일선현장에서의 소리를 경청했고, 학교를 지원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권위와 갑질 근절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왔다.
특히, 코로나가 시작되던 2월말부터는 어느 교육청보다도 선제적 방역과 지원을 실천했고, 각종 학교 현안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일에 역점을 두어 봉화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예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는 고맙다는 인사말만 남기고 곧바로 봉화군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봉화지역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을 부탁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한 후 봉화교육청 전정을 떠나 이색적인 이임식을 가져 주위에 감동을 줬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