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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가마솥 더위 살수차로 도로 열기 식혀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8.27 09:10 수정 2020.08.27 09:10

↑↑ 김천시가 도로보수용 덤프트럭에 물탱크를 적재한 살수차를 운용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이달 12일부터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어 폭염대책 일환으로 도로 보수용 덤프트럭에 물탱크를 적재해 인구이동이 많은 재래시장인 평화시장, 황금시장과 아파트 밀집 지역, 시가지 등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 이은 도로 노면 살수로 도심 내 열섬 현상이 확실히 저감되고, 피부 체감 온도가 2~3℃ 내려간 것 같다고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 도로철도과장(김창현)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살수차 운행노선을 꼼꼼히 선정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곳을 누비며, 다양한 폭염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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