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KOI:Korea Olympiad in Informatics)가 지난 16일 경일대에서 개최됐다.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5500여명의 응시생 중 17개 시·도 지역대회를 통과한 초·중·고교생 총 600명이 참가해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능력에 대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참가자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경일대 실내체육관에서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및 예비소집을 갖고 본인의 컴퓨터 점검 및 예제문제 풀이로 답안제출 프로그램을 테스트한다. 예비소집에 참가하는 대회참가자와 학부모 1000여명은 경일대 생활관과 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다음 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경시대회를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다.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초중등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컴퓨팅사고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해 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 분야 경시대회이다.청소년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을 계발하고, 우수 SW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84년 전국 PC경진대회로부터 시작된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지난 33년간 프로그래밍과 SW개발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왔으며, 지금까지 대회 우수 입상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아시아·태평양정보올림피아드(Asia-Pacific Informatics Olympiad)와 같은국제대회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인재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기여할 인재들이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며 “참가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도교사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산/윤광남 기자 ykn51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