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옥외 광고물 철거 모습. <구미시 제공> |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5일~26일 옥외광고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태풍으로 인해 옥외광고물 추락, 파손에 따른 주민피해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 디자인 특공대(대장 김재돈)와 점검반을 3개조로 편성,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인구밀집 지역의 옥외광고물에 대해 점검을 동시에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간판 노후화 위험정도, 옥외광고물 법규 위반 여부, 무주 광고물 손상여부, 구조적 결함,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장애 여부를 중점 점검했으며, 위험 또는 긴급을 요하는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긴급 철거와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하도록 계도했다.
아울러, 강풍으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불법 현수막, 노후화된 현수막 등 200여 건을 우선 정비하고, 지정 게시대의 일부 광고물을 임시 철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썼다.
김세환 부시장은 “여름철 자연재해가 빈번한 만큼 옥외광고물(간판)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도시가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