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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개장’ 배용규 조합장 인터뷰

윤정배 기자 입력 2020.08.25 15:50 수정 2020.08.25 15:51

질의1. 동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의 역사와 현실은?

동안동농협은 2008년 6월 길안, 임하, 임동농협이 합병하여 설립됐으며, 지역 조합원들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인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실익증진과 편익지원을 위해 중앙고속도로와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에 2009년 8월 3일부터 농산물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의2. 동안동농협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무엇입니까?

국내 사과 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 직영체제로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판장 바로 옆에 유통센터(APC)와 가공사업소가 위치해 지역농산물 유통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높여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질의3. 동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을 직접 농협에서 자체적으로 경매업무를 추진하게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과거 위촉판매원으로 운영시에는 위촉판매원 개인의 역량에만 의존하다 보니, 공판장 사업이 위축되고 농산물 경매가격이 하락해 농산물 가격지지 역할을 충분하게 하지 못하여 2019년 8월부터 농협 직영체체로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하농산물의 빠른 경매와 가격지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질의4. 앞으로 동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운영에 있어 행정기관의 유대 방안과 행정기관에 협조를 필요로 하시는 사항이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상여건에 따른 자연재해, 병충해 증가,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저품위 사과가 과잉 생산되고 있는 실정으로, 가격안정 및 과잉물량 해소를 위해 안동시와 연계해 처리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증대 및 공판장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공판장 출하농가의 운송 물류비 지원을 요청 드립니다.

질의5. 향후 동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수 경매사를 확보해 농가 출장 및 홍보 등을 활성화하고 중도매인 및 개인 수집상과의 주기적인 회의와 만남을 통한 관계 형성으로 점진적으로 사업량을 증대하고, 경매사 및 직원, 하역반과의 소통 및 사기진작을 통해 공판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질의6. 조합장님의 앞으로의 포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농산물공판장 사업활성화에 힘쓰고, 농산물공판장이 조합원님께서 믿고 찾을 수 있고 힘써 재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모든 열정을 쏟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동안동농협을 조합원님들과 직원들이 모두 서로 믿고 상생하는 지역 최고 농협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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