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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천삼광시장 아케이드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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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남구 오천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과 오천삼광시장 아케이드 공사 현장을 방문, 북상 중인 태풍 ‘바비’와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점검과 더불어 궂은 날씨 속 공사 작업에 한창인 근로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사업추진 현황 및 안전관리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으며, 특히 공사 진행으로 인해 시민들이 겪을 불편사항을 최소화시키고 오천읍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사를 당부했다.
오천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492억을 투입, 오천읍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및 배수설비를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 하천, 연안 등의 오염방지 및 수질개선 효과와 우·오수를 분리하여 하수처리율 향상에 기여하고 운영비가 절감되는 등 악취가 사라져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천삼광시장 아케이드 건립공사는 2019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선정을 통해 총 15억의 사업비를 들여 폭 5~8m, 길이 105m의 아케이드 설치공사로,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삼광시장은 시설환경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상반기 공동마케팅지원사업과 하반기 코로나안심클린 지원사업 추진으로 시장 활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숙자 상인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위기에도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바탕으로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해준 포항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시는 관내 40개소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코로나 안심클린 지원사업을 통해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기, 통신, 소방 및 간판정비 등 노후 환경개선으로 고객 및 매출증대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체방역단 구성으로 주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해 오천 진전리 일대에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LPG 소형저장탱크 및 공급 배관 등 LPG 공급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갈평리 일대 등 향후 도시가스 미공급 자연부락에 대해서도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오천읍 주요 공사를 통해 시민생활 편리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해나가겠다”며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 태풍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대책으로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