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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계자가 상수 관로를 점검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오는 31일~10월 말까지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사업관련 현장 직접조사(상수관로 시편채취, 부단수 내시경 진단 등)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직접조사에 따라 단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안내 차량방송 및 문자·SNS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주시 전역의 노후상수관로 실태파악 및 정밀조사·진단을 위해 올해 2월부터 5억 원을 투입해 ‘노후상수관로정비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지금까지 영주시 전체 상수도관의 설치년도, 관종, 누수사고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간접적인 평가를 실시·완료해 간접평가 결과 과업대상 743km 중 노후도가 가장 심한 3등급 관로는 139.65km(18%)으로 확인됐다.
노후정도는 1~3등급으로 분류되며 노후도가 가장 심한 3등급 상수관로를 대상으로 위의 직접조사(해당관로 중 51개소)를 실시한다.
이번 직접조사를 마치면 2021년 2월까지 노후상수도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그 내용을 환경부에 보고하게 되며, 추후 기본계획을 근거로 영주시 노후상수관로 개체공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