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수도권에 이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격상 발령됨에 따라 지역내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3일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각종 집합, 모임, 행사 등의 금지, 공공시설 운영중단 및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의 방역태세 강화 조치를 취하고 자체점검반을 가동,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준수사항 여부 점검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종교시설의 예배, 미사, 집회 등은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으로 전환토록 권고했으며, 무더위 쉼터 등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염려를 불식 시킬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확산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과 시민들 스스로가 마스크 착용하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