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시장 김충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등 모든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휴장하고, 생활체육지도자의 외부강습도 잠정 중단 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스쿼시장, 국궁장, 인공암벽장, 국민체력인증센터 등 14개 시설과 읍면동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김천시 관내 전체 공공체육시설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2차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른 결정이며, 휴장으로 인한 잔여 이용료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 또는 재개장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김천시는 휴장 기간 동안 방역 및 소독작업을 철저히 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지방으로도 점차 확산되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지금 시점이 2차 대유행의 갈림길이라는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행사·모임·집회 등에 최대한 참가를 자제해주기 바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