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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봉화의 미래농정을 들여다 본다

정의삼 기자 입력 2020.08.23 09:04 수정 2020.08.23 17:48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농업인 경영 안정 자금 지급
코로나19 극복 지원대책 마련

농장방문.
사과 과원 전경,

민생현장 방문.

농장 혁신전략회의 모습.
금년은 전국을 휩쓴 코로나19와 이상기온 및 계속되는 장마, 호우피해로 인한 농산물 품질저하, 생산량 감소 등으로 그 어느때 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에 대해 봉화군은 이러한 위기극복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봉성면 금봉리 707-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 부지 35,000㎡, 시설면적 4,000㎡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지역농산물의 물량규모화로 농가수취가격 증대와 농가의 물류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봉화군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 신축
춘양면 서벽리 50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0억 원의 소요예산으로 부지 6,420㎡ 건축면적 964㎡의 전시판매장을 2019년 착공, 2021년 2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과 농가레스토랑등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백두대간 수목원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급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갈수록 심화되는 농가소득 양극화 해소를 위해 봉화군에서는 2019년도에 경북도내 최초로 가구당 5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금년에는 관내 6,700여 농가에 가구당 70만 원씩 지역상품권을 9월중에 지급,  지역경기 할성화와 농가의 기본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원대책 마련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농촌인력수급 문제와 농산물 판매저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를 감면하고, 코로나19 감염 또는 자가격리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일 기준 단가 80% 수준의 영농도우미 임금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기반구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과 품종변화 위한 골든애플 단지조성
금년 14억 원의 사업비로 22ha(37농가)의 골든애플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밀식과원 체계개편을 위한 미래형 과원체계(FOPS), 친환경 유기사과 재배와 더불어 품종혁신을 주도할 골든애플 단지 조성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생산비는 절감되고 소득은 높아지는 황금사과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수 화상병 방제비 지원, 경영안정화 기여
군은 국가 검역 병해충인 과수 화상병 약제 방제를 위해 화상병 방제비를 100% 전액 지원한다. 과수 화상병은 식물의 구제역이라 불리며, 식물체의 지방부가 화상을 입은 것 처럼 말라죽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병이다. 현재 관내 과수화상병 방제대상 면적은 2,100ha 정도이며, 과수는 봉화군의 농업소득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약제 방제비 지원은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
최근 이상기후로 잦아지고 있는 농작물 재해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봉화군에서는 재해보험 가입을 전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정부에서 총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지자체에서 35%, 농가에서 15%를 부담하여야 하나 봉화군에서는 농가 가입부담 비율을 8%로 낮추어 태풍, 우박등으로 농작물 피해발생시 농가 피해최소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봉화군에서는 현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추어 미래 스마트농업 기반조성과 시대변화에 따른 농업정책을 개발하고, 계속되는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사업의 수요증가에 따른 농업인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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