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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20일 내성천 생활체육공원 하류 양안에서 8월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하천변 쓰레기 수거캠페인을 벌였다. <봉화군 제공> |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20일 내성천 생활체육공원 하류 양안에서 8월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하천변 쓰레기 수거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봉화군청 공무원, (사)자연보호봉화군협의회원 등 총 230여 명이 참여, 내성리 봉화대교에서 적덕리 용담교까지 왕복 약 6km 구간에 수해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
봉화군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변 부유쓰레기를 신속히 수거, 처리하여 유실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하천변 쓰레기 수거를 시행했다.
군은 당초 봉화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각종 단체 회원들 약 600여 명이 동참 수거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주민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군청 직원들과 (사)자연보호봉화군협의회만 참여하게 됐다.
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 “금번 수거 작업으로 장마철 하천변에 적체된 쓰레기를 적기에 처리함으로써 영주댐 상류 내성천 수질보전과 주민 생활경관 개선, 쓰레기 투기 예방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