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1일 영주시청에서 KT&G 영주공장(공장장 신동걸),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와 출산장려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출산장려 후원금 전달식은 장욱현 영주시장, 신동걸 KT&G 영주공장장, 이훈자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정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KT&G 영주공장은 지난 2012년 4월 영주시 및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와 출산장려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다자녀가정 후원금을 매년 500만원씩 9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한자녀 더갖기 영주지회를 통해 셋째아 이상 출생아를 대상으로 5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돼 현재까지 총 689가구(3500여만원)에 전달됐다.
현재 영주시는 2010년부터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개 민간 기업체 및 단체와 협력을 맺어 현재까지 8300여가구에 6억 8000여만원 상당의 후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뿐만 아니라 출생장려금 확대 및 경북 도내 최초 산후조리비 100만 원 지원 사업 추진 등을 통해 7월 말 기준 전년대비 전국 출생아가 1만 9,198명(-10%) 감소했으나, 영주시 출생아는 11명(4.5%)이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장욱현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덕분에 출생률 감소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 우리시 출산장려를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