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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4일과 15일 부석사에서 ‘세계유산야행’, ‘가무극 선묘’와 소수서원에서 ‘세젤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의 행사로 14일과 15일에 부석사에서 ‘세계유산야행’, ‘가무극 선묘’와 소수서원에서 ‘세젤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영주의 세계유산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적지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야행으로 다녀보고자 기획된 이번 ‘세계유산야행’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4일에는 부석사의 노을지는 모습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감상할 수 있으며, 21일에는 최초로 개방되는 야간 소수서원의 모습을 은은한 조명과 함께하는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접수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유산야행’은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를 시작한지 1주일여 만에 예약이 완료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젤귀 토크콘서트’는 ‘세상에서 제일 귀한 토크콘서트‘의 줄임말로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세계유산과 우리나라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강연과 대화를 나누는 소규모 토크 콘서트이다.
‘가무극 선묘’는 15일 오후 5시에 부석사 일주문부터 무량수전까지 이동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 부석사에서 처음 선보인 ‘가무극 선묘’는 당일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공연 진행을 따라 일주문부터 무량수전까지 10곳에서 무대를 따라 다함께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 8일 공연은 우천으로 취소돼 23일로 연기됐으며, 8월 15일, 8월 22일, 8월 23일 오후 5시에는 세계유산 부석사에서, 8월 22일에는 영주시 승격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갈라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에서 우리 영주시가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과 소중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3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유산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