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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아트스퀘어 전경. <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에 ‘폐산업시설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총사업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지양하고,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융·복합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경북전문대학교 내 148아트스퀘어에 경북항공정비 청년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해 기종한정교육과정, 청소년항공학교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북도 심사에서 1위로 선정돼 별도의 추가 평가없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현재 영주시는 영주비상활주로를 비롯해 경북전문대학교와 경북항공고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등 풍부한 항공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 대상의 다양한 계층별 항공교육, 체험프로그램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콘텐츠 사업의 수행을 통해 청소년, 취업준비생, 지역민들이 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됨으로서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항공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 청년들의 항공관련 전문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취업과 연계해 청년이 살기좋은 영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