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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건강생활지원센터와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경로당을 방문, 만성질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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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로 폐쇄되었던 경로당이 개방됨에 따라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함께 8월 첫 주부터 매주 금요일, 봉산면 경로당 9개소를 한 주마다 1개소 방문, 만성질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및 올바른 약 복용법 등 눈높이에 맞추어 계획했다. 만성질환 교육 후에는 인지기능 향상과 뇌의 혈액순환 증가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구성된 치매예방체조를 실시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와 마스크 착용 방법 등도 함께 교육한다.
또한 집주변의 폐타이어, 양동이 등에 비온 뒤 고인 물을 즉시 제거하면 모기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모기 유충방역교육도 함께 계획,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해 관련 내용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을 통해 습득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북보건대학교 등의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실시하며, 김천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