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청년 농산업 창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발된 2명과 지난 14일 예천군청 농정과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농산업 창업 지원사업은 우수 청년인력의 농업 창업을 유도하고 농산업 일자리 창출로 농촌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자, 지역에 거주하는 18세~39세의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청년으로, 농업 창업에 관심이 있고 영농 역량과 의지는 갖추고 있으나 경험과 기반이 부족해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층과 영농경력 3년 미만의 창업농을 대상으로 선발을 실시했다.특히, 이번사업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엄격한 서면심사와 면접과정을 거쳐 창업 준비단계와 창업단계로 구분해 전국에서 최종 248명이 선발돼 예천에서는 창업단계 부문에 2명이 당당히 선발됐다.지원내용은 신규 창업 농의 초기 영농정착을 위해 창업 안정자금으로 1년간 최대 1인 1,000만원씩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올해는 7월부터 6개월분 500만원을 지원한다.또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창출을 위해 지역 내 선도농가나 선배 귀농 농가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업기술 ․ 경영 ․ 판매 등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선도농가와 멘토링을 지원한다.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