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주시 보건소장으로 김여환(52․사진)씨가 발령을 받고 이튿날 첫 회의를 마치자, 바로 위급하다는 환자집으로 방문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에 직원들은 환영의 모습을 보였다.김 소장은 경북대학교 의학과 학사 영남대학교 의학과 석.박사 로 지난 2007년 6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대구의료원에 근무했으며‘행복을 요리하는 의사’를 저술했다. 2009년에는 국가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등 주변 사람들은 매우 활달한 성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직원들이 김소장이 대구에서 어떻게 오게 됐는지에는 “경주 동국대학교에 다니는 딸이 있어 3년동안 경주에 오면서 아!! 경주에서 살면 참 좋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많은 경쟁자가 있는데 그중 나이가 많은 저를 선택해 주어 고마움을 앞으로 경주에 있을 동안 의사로서 보건소를 찿아오는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l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