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위원장 김상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전국 유일 명품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전국 300여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판매실적, 홍보활동, 주민교육 실적, 마을주민 참여도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3년 연속으로 10위 이내의 평가를 받은 마을을 명품마을로 선정하는데 매년 1~2개 정도의 마을만 선정되는 만큼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은 2005년 조성된 이후 다양한 상품개발, 판매실적 향상, 주민 정보화교육을 통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9년 기준 매출액 약 2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숙박동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을 완료하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김상종 신라불교초전지마을 운영위원장은 "2019년 행안부 장관 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명품마을로 선정돼 영광스럽고 우리 마을이 전국 최고수준의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주민들의 참여와 구미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은 주민 정보화교육을 통한 정보격차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판매를 통해 마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휴양마을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lla.inv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