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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이 지난 7일 오전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개최,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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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군수는 지난 2일 오전 8시, 비상대책회의에 이어, 7일 오전 8시 20분에는 전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읍면장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일 새벽 집중호우로 인한 읍면별 구체적인 피해현황 파악과 복구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으며, 2차 피해 방지 및 호우예비특보 발표에 따른 선재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엄태항 군수는 “침수나 산사태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현황을 면밀히 조사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특히 주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난 사전대응,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군에서는 지난 2일 새벽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하천, 산림시설, 농경지 등 지난 6일 기준 93건의 공공시설피해가 잠정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군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현재까지 장비 343대와 인력 1,050여 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70개소의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봉화군은 연이은 호우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침수 및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전통제를 통한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집중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