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6월 1일~7월 31일까지 실시한 ‘가치삽시다’ 기부릴레이 첼린지가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 속에 888명이 참여해 총 6,500여만 원의 물품을 기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릴레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 임직원 50명이 제1호 기부자로 참여했으며, 다음 기부자 2명을 지정해 SNS, 네이버밴드 '시민이 선비다'에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릴레이 기간 내내 참여시민의 나눔과 온정의 손길이 지속됐다.
또한 ‘가치삽시다’ 기부릴레이 기간 동안 지역상품권 가맹점 결재시 5% 할인해주는 ‘코로나19 극복 Y세일 이벤트’ 및 ‘공설시장 주차타워·골목시장 주차장 주차요금 1시간 면제’를 함께 시행해 많은 지역주민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위기극복이라는 큰 성과를 나타냈다.
장욱현
시장은 “가치삽시다’ 기부릴레이는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2달간의 짧은 일정을 뒤로하고 마무리됐지만, 이번 릴레이가 지역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이 되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물품은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시설과 불우한 이웃에게 식품, 생필품 등으로 지원했으며, 지역 나눔을 위한 기부활동은 ‘가치삽시다’ 기부릴레이 종료 이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