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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할매 합창단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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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부석면 소천1리 콩마을이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분야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가 역량을 발휘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역량강화, 공동체 활동 촉진, 도농교류확산 등의 분야에서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월말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주시 부석면 소천1리 콩마을은 부석태 콩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콩 타령 노래를 작사해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등 콩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려 왔으며,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콩할매 합창단 운영, 콩할매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예비 마을기업 등의 활동이 문화·복지분야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령의 주민들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5개의 자연부락 간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했으며 콩 관련 먹거리 개발과 소득창출에 미래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 27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본선은 전국 28개 시군(문화·복지분야 5개소)의 발표 및 퍼포먼스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을 선정해 분야별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한원 건설과장은 “영주시는 앞으로도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번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진출을 통해 마을을 알리고 지역을 홍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