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도서관(관장 이철연)은 2020년 특성화 도서관 사업으로 국악 분야 전문가 임미선을 초청하여 오는 8월 11일 ‘선비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선비 인문학’은 영주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독창적인 선비문화를 전승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선비 인문학’ 특강은 연주와 함께하는 렉쳐콘서트 형식이며, 국악 전문가이자 저자인 임미선을 초청해 ‘선비 풍류를 즐기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과 더불어 거문고, 피리, 대금, 가곡으로 구성된 ‘풍류가단(風流歌壇)’의 공연이 함께한다.
참가 신청은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로 가능하며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상세내용은 영주선비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yj)를 참고하거나 전화(630-3818)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순 문헌정보과장은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선비 인문학으로 선비들의 여가와 삶 속의 우리 음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