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엄태항, 김광원)는 지난 28일 군청에서 '전염병 예방키트' 및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전염병 취약계층과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전달된 물품은 10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기관단체를 통해 대상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염병 예방키트 지원사업’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코로나19 추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전염병 취약계층 아동(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장애인가정 등) 200명에게 전염병 예방 물품(유산균, 손세정제, 소독물티슈, 마스크, 구강청결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사업’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기획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가구 160세대에 여름나기 물품(매쉬매트, 휴대용선풍기, 인견이불, 일회용마스크 등)을 지원한다.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광원 위원장은“체계적인 관리·지원 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에게 복합적인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사례관리 분과에서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엄태항
군수는“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 이바지에 기여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봉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