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지난 27일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 일원의 돌발해충 오리나무잎벌레 방제를위해 영주시와 함께 긴급 협업방제를 실시했다.
오리나무잎벌레는 산림 연접지역에서 발생하며 년 1회 발생, 5∼8월에 유충과 성충이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2∼3년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으면 나무가 고사되기도 한다.
이번 돌발해충 협업방제는 국립산림치유원과 예천군 경계지역 도로변 100㏊에 대해 긴급방제를 실시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피해상황에 따라 추가방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명종 소장은 “주변에 산림병해충 피해로 죽어가는 나무가 있으면 산림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