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주, 부석사·소수서원서 ‘2020 세계유산축전’ 개최

정의삼 기자 입력 2020.07.27 11:22 수정 2020.07.27 12:56

영주의 세계유산 널리 알리는 기회


영주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 행사로 ‘부석사’와 ‘소수서원’에서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 라는 주제로 오는 31일~8월30일까지 세계유산축전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 세계유산축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석사에서 부석사의 사계를 주제로 한 ‘교향 합창곡 사계:8.28~29’와 부석사 창건을 배경으로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설화를 테마로 한 ‘가무극 선묘:8.1, 8, 15, 22’가 개최되며.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영정봉안례 :8.22~23’, ‘거재강학 슬기로운 서원생활: 8.22~23’ 등의 재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로 처음으로 야간개장하는 ‘소수, 월하연가:8.21~30’를 배경으로 ‘세계유산버스킹:8.21~27’간 음악공연과 야행행사로 ‘세계유산야행:8.14, 21’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사들의 ‘세젤귀(세상에서 젤 귀한)토크콘서트:8. 15, 29’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소수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문방사우 기획전시:2020.8.7~2021. 4월말’를 펼치며 11월에는 올해 개최된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7월, 경상북도–8월, 제주도–9월]을 아우르는 ‘세계유산 국제 컨퍼런스 : 11월 중 ’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세계유산축전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코자 기획됐으며, 8월에 개최되는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은 영주시와 함께 경북도에서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시, 안동시에서 펼쳐진다. 주최는 문화재청·경북도·영주·경주·안동이며, 주관은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2020년 세계유산 축전 행사를 통해 영주의 세계유산과 영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영주시의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즐겁게 세계유산과 세계유산축전을 전세계의 축제가 될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