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4일 관내 4곳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최근 인천 등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17일~22일까지 관내 4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깔다구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이번에 전국적으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입상활성탄(GAC)처리공정을 운영하는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영주시가 운영하는 4곳의 정수장은 활성탄 처리공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점검에 따른 일부시설에 대해 날벌레 등의 번식·유입방지를 위한 방충설비 정비,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정수시설주변 환경정비, 정수장 야간 조명 최소화 등 날벌레 차단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및 시설정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재홍 수도사업소장은 “현재까지 ‘깔따구 유충’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수장 청결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