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문화재지킴이회(회장 김흥식)는 지난 25일 관내 지역 지정문화재 5개소를 찾아 정기 문화재 보호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회원 30명이 참석해 봉성 창평리 소재 충효당, 봉성 향교, 봉화 봉서루, 봉성리 석조여래입상, 김갑동 가옥에 대해 문화재 주변 풀베기를 실시하고 문화재 훼손 여부 등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했다.
봉화 문화재지킴이회는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된 순수 봉사단체로 2005년 출범이후 매월 2회 이상 지역 내 문화재를 찾아 주변정비 및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1회 군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재 가꾸기 및 탐방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김흥식 회장은 행사 후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후손에게 물려 줄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역사적 의미를 홍보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