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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사과 CA저장 현장 평가회 열어

원용길 기자 입력 2020.07.22 12:14 수정 2020.07.22 12:46

저장기술 경쟁력 강화 앞장

↑↑ 청송사과 CA저장 현장 평가회 사진=청송군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1일 진보면에 위치한 한우리영농조합법인 사과 선별장에서 청송사과의 경쟁력 강화 및 장기 저장을 위한 '청송사과 CA저장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시범사업 중인 사과 CA저장고의 보급을 통해, CA저장과 기존 스마트후레쉬처리(1-MCP)의 장기 저장에 따른 품질 조사 및 평가를 위해 마련됐으며, CA저장에 따른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진행됐다.
CA저장(controlled atmosphere storage)은 대기 중 산소의 비중을 낮추고 이산화탄소의 비중을 증가시켜 저장된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하는 장기 저장 방법이다.
이날 평가회 및 교육에는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및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업과학원의 CA저장팀에서 청송사과 CA장기 저장에 대해 저장 처리별 ‘후지’ 사과의 품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CA저장팀의 손재용 실장은 “CA저장이 스마트후레쉬처리에 비해 감모율에서 약 3%나 더 낮았고 산도, 당도, 경도 측면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며 “또 최근 스마트후레쉬처리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추세로 CA저장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 시나노골드를 CA저장에 적용시켜 황금사과 유통체계 구축을 연계하는 등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송황금사과 시장창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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