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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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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하계휴가 기간을 예년보다 3주 늘린 10주로 확대해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일~오는 9월 25일까지 10주에 걸쳐 하계휴가 기간을 지정하고 소속 직원이 희망할 경우 휴가를 2회 이상으로 나눠 실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들이 최대한 분산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과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공무원은 자녀의 방학일정 등에 맞춰 희망하는 휴가 기간을 우선 선택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방역과 일상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하계휴가 기간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휴가 기간 중에도 밀폐·밀접·밀집된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관내 음식점에 집중되는 점심시간을 2부제로 나눠 청사 1층에 위치한 부서는 오전 11시 30분~낮 12시 30분까지, 청사 2층 부서는 낮 12시 30분~오후 1시 30분까지 분산해 중식을 해결하고 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