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6일 법전면 풍정1리 마을회관에서 문화재수리 재료센터및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수리 재료센터’와 2020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및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었다.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는 기존 추진 중인 문화재수리 재료센터와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및 사업개발로 관광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사업부지 축소에 따른 진출입로 개설, 유휴목재를 활용한 체험공간 조성, 주민들의 여가공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봉화군 관광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일현 혁신전략사업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간 지역주민 및 토지소유자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