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포항시 안심식당’의 빠른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안심식당 지정제’를 운영하고 15일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해당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 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업계를 살리는 것과 동시에 감염병에 취약한 외식문화를 개선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 요건인 ‘3대 실천과제’는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이며, 7월 말까지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SNS 홍보 및 각종 행사 시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내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 안심식당을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시민들의 외식문화 트랜드 요구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선진외식문화 정착을 위한 위생적인 환경 개선을 통하여 포항이 음식문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