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4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주도형 관광산업모델 구축을 위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관광두레 사업’은 관(館) 주도형 관광개발 사업에서 탈피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주민사업체에 기본 3년간(최대 5년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는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소개, 영주관광 지역진단의 결과 설명,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사례 소개, 2020년 신규 주민사업체 선정계획 및 지원사항 안내,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장욱현
시장은 "지역의 관광종사자 및 관광사업에 관심있는 주민이 참여해 주민공동체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개발을 통해 영주시 관광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의 관광산업이 크게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 주민공동체가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의 관광사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0년 신규 관광두레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관광두레 PD로 손수진씨가 선발됐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