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9일~오는 13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중·고 및 대학교, 일반부 육상 인재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49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약 2,0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 및 임원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이동검체소 운영 및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뒀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예천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 규모 육상경기대회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방역관리와 경기진행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해서 육상의 메카로 예천군 이미지를 굳히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