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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질주하는 그랜저IG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28 15:13 수정 2016.12.28 15:13

이달 1만3000대 팔아‘월간 판매량 최고’이달 1만3000대 팔아‘월간 판매량 최고’

이번 달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 판매량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26일 현재까지 판매된 그랜저IG는 총 1만3000대로 파악됐다. 이는 그랜저 월간 판매량 종전 최고치인 1만2564대(2014년 12월 그랜저HG모델)을 넘어선 것이다.연말까지 영업 기간이 남아있는 점을 감안할때 그랜저IG는 월간 1만5000대 판매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그랜저IG는 그랜저 6세대 모델이다. 그랜저IG는 출시후 단 1주일만에 4600여대가 팔려 '흥행대박'을 예고했다. 또 출시후 2주 동안 4만4000여대를 사전계약해 현대차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현대차 가운데 월 기준으로 1만5000대가 넘게 팔린 기록을 갖고 있는 모델은 쏘나타(2014년 4월 1만5392대)와 아반떼(2010년 12월 1만7297) 정도 뿐이다. 1986년 첫 그랜저 모델이 나온 이래 월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었던 적은 이번까지 총 11번이다. 4세대 모델인 그랜저TG가 2005년 12월 한달 동안 1만236대가 팔려 그랜저 사상 첫 '월 1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그랜저TG 모델은 이후에도 두 차례(2009년 5월 1만642대, 2009년 6월 1만1156대) 더 월 1만대 판매기록을 세우고 퇴장했다. 또 5세대 모델인 그랜저HG는 2011년 1월 출시이후 총 7번에 걸쳐 월간 1만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입차 이상의 높은 상품성에도 300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한 것이 인기비결로 보인다"며 "그랜저IG의 디자인과 성능을 감안할 때 판매량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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